현대차 ‘아이오닉’ 의도된 노출? 광고 촬영 중 딱 걸려
동아경제
입력 2015-12-22 10:25 수정 2015-12-22 10:28
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IONIQ)’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현대차 아이오닉의 전체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된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광고 촬영 중 찍힌 이번 사진을 통해 신차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오닉의 외관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디자인 콘셉트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을 기반으로 완성했다. 전면은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하는 등 현대차의 패밀리 룩을 계승했다.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낮게 이어지는 라인은 도요타 프리우스와 유사한 느낌.
사진=autoguide
실내의 대부분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쏘나타에 적용된 방식을 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개발한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3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모두 적용된다.
이 차는 내년 1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내년 중 국내외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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