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에 도전장 현대차 하이브리드 ‘AE’ 실내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5-12-05 08:00 수정 2015-12-05 08:00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전용차 ‘AE(프로젝트명)’의 실내 사진이 새롭게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험주행 중인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전용차량을 포착해 4일자로 보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 자세히 볼 수 없었던 실내 디자인이다.
새롭게 추가된 실내사진을 보면 계기판 좌측의 하이브리드 전용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매체는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평균 크기의 터치스크린과 평범해 보이는 공조장치 버튼 등은 초반 기대와 달리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카스쿠프
외관은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낮게 이어지는 라인이 도요타 프리우스와 유사한 느낌이다. 차체 크기는 아반떼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정도며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따랐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시키고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현대차는 올해 말 AE의 양산에 돌입해 내년 초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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