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곳 법인도 하반기부터 코인 거래 가능해진다
5대 금융, 작년 18조 순익 ‘사상 최대’…이자 장사로 50조 벌어
68개국 금 1000t 이상 3년 연속 매입… 韓은 2013년 산게 마지막
노인일자리 공급에 1월 취업자 13.5만명↑…청년·건설업은 ‘한파’(종합2보)
열리는 美함정 시장… “北드론-기술유출 막아내야 수주 기회”
주요뉴스
- 갤폴드 팬 염원 멀어지나…두께 줄며 ‘S펜’ 내장 더 어려울 듯 최근 폴더블폰 시장의 얇기 경쟁이 격화되면서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팬들의 염원인 ‘S펜 내장’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올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Z 폴드7이 역대 가장 얇은 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펜 기능이 더 제약될 것으로 전망됐다.14일 GSM아레나 등 외신과 IT 팁스터(정보유출자)에 따르면 폴드7은 역대 폴드 중 가장 얇은 두께로 설계돼 추시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것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다. 폴드6를 조정한 형태로 등장한 폴드 SE의 두께는 기기를 접었을 때 10.6㎜, 펼쳤을 때 4.9㎜다.폴드7에는 이보다 더 얇은 두께가 적용되는 셈이다. 현재 기술적 한계를 고려하면 기기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부 공간 확보를 위해 불필요하거나 활용도가 낮은 일부 기능들을 제거·조정할 필요가 있다.아직 폴드7의 정확한 두께, 기능 조정 여부 등이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나 업계
- ‘교통법규 위반 과징금 고지서’로 위장한 스미싱 공격 기승…주의 필요교통법규 위반 과징금 고지서를 가장한 악성 스미싱 메시지가 활발히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보안 기업 로그프레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해당 스미싱 공격을 분석한 결과 16개의 IP 주소와 301개의 악성 도메인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정부 공식 서비스인 ‘정부24’를 사칭한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에는 ‘과태료 납부 서비스’ 등의 한글 안내 문구가 포함돼 있어 사용자가 속기 쉬운 형태다. 로그프레소 측은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유형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뉴시스]
- “불안해서”…하늘양 피살 이후 자녀보호 앱 설치 70배 폭증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후 자녀 보호 어플리케이션(앱)의 신규 설치가 급격히 증가했다.1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자녀 보호 앱인 ‘파인드마이키즈’의 2월 신규 설치 건수는 1일 175건, 2일 370건, 3일 312건, 4일 215건, 5일 290건, 6일 387건, 7일 534건, 8일 370건, 9일 643건이었다.사건 당일인 10일에는 25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1일에는 무려 1만 7874건에 달했다. 약 70배 폭증한 것이다.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도 1일부터 10일까지는 1만~2만명대 수준이었으나 사건 다음 날인 11일에는 3만8562명을 기록했다.앞서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사건 당시 이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추적하고, 사건 현장의 소리를 일부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자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학부모들이 해당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해당 앱은 14일 기준 구글 플
- 경력채용 선호 탓…지난달 20대 취업자 4년내 최대폭 감소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3만 명 넘게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대부분이 정부의 노인 일자리 공급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건설 경기에 건설업 취업자가 2013년 집계 이후 가장 크게 줄었고, 제조업도 반년 넘게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이 신입사원이 아닌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청년층 취업자가 4년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8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5만2000명 줄었던 취업자 수는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종료됐던 노인 일자리 등 직접일자리 사업이 재개되면서 취업자 수도 증가 전환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공공행정 취업자가 줄었던 것이 직접·노인 일자리 사업 재개로 회복되면서 취업자가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1만9000명 늘면
- 수입 콩 원산지 둔갑 방지…포장재 신규 제작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부가 수입 후 공급하는 콩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 콩 포장재를 신규 제작한다.aT는 수입 콩 여부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수입 콩의 포장재 색상을 주황색으로 변경해 원산지 둔갑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입 콩 포장재와 국내산 콩 포장재의 색상이 모두 노란색 계통이라 혼동을 일으킬 수 있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그동안 aT는 국산 콩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입 물량을 면밀하게 관리해 왔다.아울러 국내에 공급된 저가 수입 콩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장 교란과 국내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관리단 운영, 포장재 변경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수입 콩이 국산 콩으로 둔갑해 판매되면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국내 콩 생산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며 “aT는 관련 산업의 모든
- “빚은 늘고 수입은 줄고”…건설업계, 부채비율 ‘위험수위’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과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계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건설업계의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금융권 안팎에서는 건설업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평균 부채비율은 157%로, 전년 대비 3%p(포인트) 상승했다. 부채비율 200%를 넘은 곳은 GS건설(238%), 롯데건설(217%), SK에코플랜트(251%) 등 3곳이다. 중견 건설업계의 부채비율이 더 높다. 시평 30위까지 건설사 중 지난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곳은 ▲계룡건설산업(231.2%) ▲동부건설 (249.9%) ▲한신공영 (221%) ▲HL디앤아이한라(269.3%) 등이다. 일부 건설사는 사업 확대 등으로 차입금이 늘어나 부
- 경기 불황에도… ‘K푸드 열풍’ 탄 업체는 웃었다식품업체들이 해외 판매 비중에 따라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해외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경기 불황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12일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30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4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3% 급증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77%다. 주요 제품인 불닭볶음면이 미국, 중국 등지에서 잘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불닭 브랜드 판매액은 지난해 9월까지 8500억 원으로 ‘1조 브랜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매출의 65%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오리온도 지난해 매출 3조1043억 원, 영업이익 5436억 원으로 각각 6.6%, 10.4% 오르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오리온의 한국 법인 매출 증가율은 2.6%에 그쳤지만 중국(7.7%), 베트남(8.2%), 러시아(15.1%) 등 해외 법인들은 성장세를 이어
EV라운지
-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 판매, 테슬라 1위 수성…현대차·기아 3위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테슬라가 전년 대비 역성장에도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년보다 한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601만대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13만2000대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지만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보급형 신차를 선보이고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위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78만7000대를 판매했다. 아우디 Q4·8 e-tron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인 ID.3·4·5의 판매량이 유럽 전기차 시장 둔화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지난해 4위였던 현대차그룹은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판매량은 54만50
-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외관 공개 “편리하면서도 튼튼” 콘셉트KG모빌리티(003620)가 14일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KG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인 ‘강인함으로 추진되는 디자인(Powered by Toughness)’을 바탕으로 ‘편리하면서도 튼튼한(Handy & Tough)’ 콘셉트로 무쏘 EV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데크탑 △루프플랫캐리어 △스키드플레이트 △데크디바이더 △롤바 △슬라이딩베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데크와 바디가 하나로 구성된 차체 일체형의 실루엣과 긴 휠베이스는 강력한 픽업 스타일을 연출했다. 두터운 루프 디자인은 무거운 적재량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견고함을 더했다. 볼륨감 있는 펜더 라인 및 사이드 가니시는 터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무쏘 EV는 KG모빌리티 픽업트럭 통합 브랜드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이다. KG모빌리티 전국 대리점에서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서울=뉴스1)
부동산
- 토허제 풀린 잠삼대청 호가 2~3억 들썩…서울 아파트값 견인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이른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승기류를 탈지 주목된다.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지난 12일 국제교육복합지구 인근 4개동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대지면적 6㎡의 주택을 취득하려면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하며, 최소 2년 실거주 의무도 생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하지만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지역은 집주인이 물건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매수 문의가 쏟아지며 들썩이는 분위기다.대치동의 한 중개업소는 “전부터 토허제 해지를 적극 검토하는 지역으로 입소문이 나다보니 43평 기준으로 호가를 2~3억은 올려 부르는 분위기”라며 “그동안 눌렸던 게 있으니 집주인들은 당장
- 올해 10대 건설사 분양, 전년比 69% 그쳐…브랜드 아파트 가치 상승 전망 올해 상위 10대 건설사의 분양 물량이 전년과 비교해 70%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 장기화와 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공사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환율 상승 등도 영향을 미치며 건설업계가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형 건설사(2024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올해 분양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은 10만7612가구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024년(15만5892가구)의 69% 수준으로, 약 5만가구가 줄어든 것이다.지난해 10대 건설사는 이미 분양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는 일반 공급 기준 5만6855가구를 공급, 97만8504건의 청약을 받았다. 1순위 평균 17.2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비(非) 10대
- 한국 고령층 “생활 쪼들려도 아파트는 못팔아”은퇴자 A 씨(80)는 서울 양천구에 아파트를 한 채를 갖고 있다. 1980년대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쭉 보유 중이다. 수십 년에 걸쳐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덕에 자산 규모만 따지면 남부럽지 않은 A 씨지만 생활 수준은 그렇지 못하다. 은퇴한 뒤 A 씨의 수입이라곤 기초연금과 자녀들이 주는 용돈뿐이다. A 씨는 아파도 큰돈이 들어갈 것 같으면 참고 수도권에 사는 자녀를 만나러 갈 때도 몇 번씩 환승해 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외식도 몇 달에 겨우 한 번 하는 수준이다. 자녀들은 ‘아파트를 팔아 생활비로 쓰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지만 A 씨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12일 자본시장연구원 김민기 정희철 김재칠 연구원의 ‘고령화와 가계 자산 및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은 은퇴 후 소득이 부족하더라도 부동산 매각 대신 ‘소비 축소’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2007∼2021년 국내 가구의 소비와 자산을 분석한 결과, 국내 가구의 소득은 50대에 정점을 찍고 줄어든다.
IT
- 쇼핑몰 계정 정보 털렸을 뿐인데 포털 메일·SNS 다 뚫린 이유PC,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자동 로그인’을 할 때 이중 인증(2FA, Two-Factor Authentication)을 설정한 비율이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동 로그인 기능은 한 번 로그인하면 이후 별도의 인증 과정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자동 입력돼 편리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서는 비밀번호가 유출될 경우 여러 계정이 한꺼번에 해킹 당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자가 추가 인증 없이 로그인하고 있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이나 피싱 등으로 계정을 탈취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중 인증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보안 업계는 이용자들에게 이중 인증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자동 로그인, 편리하지만 보안 취약점 존재13일 개인정보위는구글(크롬),
- 갤폴드 팬 염원 멀어지나…두께 줄며 ‘S펜’ 내장 더 어려울 듯 최근 폴더블폰 시장의 얇기 경쟁이 격화되면서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팬들의 염원인 ‘S펜 내장’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올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Z 폴드7이 역대 가장 얇은 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펜 기능이 더 제약될 것으로 전망됐다.14일 GSM아레나 등 외신과 IT 팁스터(정보유출자)에 따르면 폴드7은 역대 폴드 중 가장 얇은 두께로 설계돼 추시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것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다. 폴드6를 조정한 형태로 등장한 폴드 SE의 두께는 기기를 접었을 때 10.6㎜, 펼쳤을 때 4.9㎜다.폴드7에는 이보다 더 얇은 두께가 적용되는 셈이다. 현재 기술적 한계를 고려하면 기기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부 공간 확보를 위해 불필요하거나 활용도가 낮은 일부 기능들을 제거·조정할 필요가 있다.아직 폴드7의 정확한 두께, 기능 조정 여부 등이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나 업계
생활경제
- 5대 금융, 작년 18조 순익 ‘사상 최대’…이자 장사로 50조 벌어국내 5대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리면서 총 18조원이 넘는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8조8742억원으로 2023년(17조931억원) 보다 1조7811억원(10.4%) 가량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KB금융은 지난해 5조782억원의 순익을 내며 사상 첫 ‘5조 클럽’에 입성했다. 은행 이익이 증가한 데 이어 보험, 증권 등의 순익이 늘어나면서 전년(4조5948억원) 대비 10.5%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4조5175억원의 순익으로 뒤를 이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954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리딩뱅크’의 자리를 되찾은 영향이 컸다. 하나금융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조738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3조860억원의 순익을 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농협금융도 전년 대비 11.4% 늘어난 2조
- ‘온누리상품권 앱’ 이달말까지 일시 사용중단…이유 무엇?내달 1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모바일형과 카드형 모두 쓸 수 있는 통합 앱이 출시된다. 그전까지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비스 사용이 중단된다. 다만 통합 앱 관련해 불거졌던 기존·신규 서비스 사업자 간 갈등에 대해서 한국조폐공사는 “큰 문제 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날 진행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 한성민 한국조폐공사 ICT이사,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부이사장,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지류, 카드, 모바일을 모두 운영하는 통합사업자로 한국조폐공사를 선정해 기존 카드형과 모바일을 합친 형태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출시하기로 했다.원래대로라면 조폐공사는 지난달 1일부터 통합 앱 운영을 시작해야 했으나, 플랫폼 구축 미흡으로 개시가 두 달 연기됐다. 게다가 기존 모바일상품권
- 노인일자리 공급에 1월 취업자 13.5만명↑…청년·건설업은 ‘한파’지난 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만 5000명 늘며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업종별로 보건·사회복지, 과학·기술 일자리가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으나, 건설업은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취업자가 감소해 부진을 이어갔다.정부의 노인 일자리 공급에 따라 고령 취업자 수가 늘어난 반면, 청년층 취업자 수가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최대로 줄면서 고용시장 불확실성은 큰 상황이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8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 5000명 늘었다.앞서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45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12월 5만 2000명 감소한 후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 34만 명, 30대에서 9만 8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20만 5000명), 40대(7만 1000명), 50대(1만 4000명) 등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9000건→3000건→1000건…서울 아파트 ‘거래 가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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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vs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풍부한 개발호재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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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구직난 가중…취준생 과반 “어디든 취업만 되면 OK”
- 반도건설, 2025년 동절기 현장 임직원 대상 직무교육
- “올해 소비시장, 생존이 먼저”…불황형 소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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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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