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동아경제
입력 2023-02-23 16:38:00 수정 2023-02-23 17:04:30
코로나19가 시작하면서 차박과 차크닉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부부도 그중 하나였다. 독립적인 공간에서 우리끼리 편하게 마스크 벗고 놀 수 있다는 장점에 차크닉에 빠지게 되었다. 사람들이 드문 공간에서는 차 트렁크 앞에 그늘막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노래를 들으면서 밤하늘을 구경하기도 한다.
전기차는 이 기능 때문에 차박과 차크닉에 최적화된 차라고 생각한다.
바로 유틸리티 모드!
유틸리티 모드란? 12V 보조 배터리 대신 구동용(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하여 차량 내 여러 편의 장치를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캠핑이나 장시간 정차 등과 같이 주행이 필요 없을 때 전기 장치(오디오, 조명 등)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유틸리티 모드에 대한 설명
니로EV의 경우, 유틸리티 모드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킨 상태에서 P단으로 변속한 후 계기판 ‘사용자 설정-편의-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하면 된다.
한겨울 혹은 한여름에 차박이나 차크닉을 하게될 때 히터나 에어컨을 켠다면 매우 좋겠지만, 일반 내연기관차는 시동을 키고 공회전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공회전을 오래 하게 되면 배터리 방전이 금방 되고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자동차극장에서 배터리 방전이 된 차들을 가끔 보기도 한다.
전기차는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한다면 밤새 에어컨이나 히터를 이용할 수 있고, 노래를 듣고 싶을 때면 블루투스 스피커 대신 차에 핸드폰을 연결해서 시원한 사운드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보조배터리가 아니라 구동용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량 만큼 장시간 전기 장치를 이용 가능하다. 실제로 전기차로 차박을 하면서 밤새 히터나 에어컨을 구동해도 주행가능거리 100km 정도만 감소한다고 한다. 심지어 전기장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 내연기관차들이 차박을 위해 인산철배터리 등의 차박용 보조배터리를 구매해야하지만 전기차는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하기만 하면 돼서 훨씬 간편하고 편리하다.
2021년 여름 차크닉 할 때 찍었던 사진
트렁크 앞에 텐트를 설치하고 차는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 후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고 노래도 틀면 실내나 다름없는 듯한 시원한 차크닉을 할 수 있다.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하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체결되고 P단에서 다른 단으로 변속할 수 없어서 페달을 잘못 누를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차박과 차크닉 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조만간 간식 싸서 차크닉 하러 놀러 가야겠다!
EV라운지 파트너 필진 퓨처 evlounge@donga.com
전기차는 이 기능 때문에 차박과 차크닉에 최적화된 차라고 생각한다.
바로 유틸리티 모드!
유틸리티 모드란? 12V 보조 배터리 대신 구동용(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하여 차량 내 여러 편의 장치를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캠핑이나 장시간 정차 등과 같이 주행이 필요 없을 때 전기 장치(오디오, 조명 등)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니로EV의 경우, 유틸리티 모드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킨 상태에서 P단으로 변속한 후 계기판 ‘사용자 설정-편의-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하면 된다.
한겨울 혹은 한여름에 차박이나 차크닉을 하게될 때 히터나 에어컨을 켠다면 매우 좋겠지만, 일반 내연기관차는 시동을 키고 공회전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공회전을 오래 하게 되면 배터리 방전이 금방 되고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자동차극장에서 배터리 방전이 된 차들을 가끔 보기도 한다.
전기차는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한다면 밤새 에어컨이나 히터를 이용할 수 있고, 노래를 듣고 싶을 때면 블루투스 스피커 대신 차에 핸드폰을 연결해서 시원한 사운드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보조배터리가 아니라 구동용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량 만큼 장시간 전기 장치를 이용 가능하다. 실제로 전기차로 차박을 하면서 밤새 히터나 에어컨을 구동해도 주행가능거리 100km 정도만 감소한다고 한다. 심지어 전기장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 내연기관차들이 차박을 위해 인산철배터리 등의 차박용 보조배터리를 구매해야하지만 전기차는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하기만 하면 돼서 훨씬 간편하고 편리하다.

트렁크 앞에 텐트를 설치하고 차는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 후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고 노래도 틀면 실내나 다름없는 듯한 시원한 차크닉을 할 수 있다.
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하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체결되고 P단에서 다른 단으로 변속할 수 없어서 페달을 잘못 누를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차박과 차크닉 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조만간 간식 싸서 차크닉 하러 놀러 가야겠다!
EV라운지 파트너 필진 퓨처 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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