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차여행 어때요…묘미는 누워서 풍경 감상하기
뉴스1
입력 2025-01-14 15:27 수정 2025-01-14 15:31
캐나다 대표 기차 ‘비아레일’ 타고 떠나는 여행
캐나다관광청 추천 노선…캐내디언·코리도·오션
14일 캐나다관광청은 ‘비아레일을 이용한 캐나다 기차여행’을 발표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올해부터 한국 여행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아레일’(VIA Rail)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차로 캐나다의 동부와 서부에 걸쳐 여덟 개 주를 가로지른다. 무엇보다 비아레일은 캐나다의 대자연을 가장 안락하게 품을 수 있는 최상의 여행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캐나다를 횡단하는 노선, 캐내디언 라인
캐내디언 라인(Canadian Line)은 비아레일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다. 밴쿠버에서 시작해 토론토에서 끝나는 캐나다 횡단 코스로 3박 4일 동안 무려 4466km의 거리를 기차로 달린다.
전체 코스는 밴쿠버, 재스퍼, 에드먼튼, 사스카툰, 위니펙, 서드버리, 토론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하는 구간만큼만 예약 및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계절이 아름답지만, 단풍이 끝없이 펼쳐진 캐나다의 가을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캐나다인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스카이라인의 2층은 통창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여행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구간은 ‘밴쿠버~재스퍼’. 약 19시간 동안(1박 2일)을 기차로 여행하게 된다. 가을이면 캐나다 로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설산과 호수, 아름다운 단풍이 함께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캐내디언 라인은 일반석 개념인 이코노미, 누워서 이동할 수 있는 슬리퍼 플러스, 비즈니스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로 나눠진다.
슬리퍼 플러스 등급부터는 개인 공간 및 샤워실, 스카이라인 라운지 사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중에서도 좌석이 침대로 변형되는 2인 슬리퍼 플러스가 인기로 가을 여행이 계획돼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편을 추천.
비아레일 ‘밴쿠버~제스퍼’ 구간은 밴쿠버 출발을 기준으로 매주 2회(월·금) 운행된다.
동부의 도시를 잇는 노선, 코리도
코리도(Corridor)는 캐나다 동부의 토론토에서 퀘백시티를 잇는 코스로 온타리오 주 남단의 윈저에서 시작되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시티에 정차한다.
정차하는 기차역은 시내 중심에 자리해 개별여행자들이 이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편리하다.
코리도는 2023년 신형 기차의 도입으로 북미에서 가장 최신형 기차를 탑승할 수 있는 구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코노미석 및 비즈니스석으로 매일 운영되며 비즈니스석을 구매할 경우 라운지 이용 및 식사와 음료가 포함되어 더욱 효율적인 기차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알려진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시티 등을 연결하고 있는 구간인 데다가 이동 시간이 짧아 가을 동안 메이플 로드를 따라 기차 여행을 하려는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다.
오션(The Ocean) 노선은 동부의 몬트리올에서 핼리팩스까지 약 1346km를 이동하는 1박 2일의 코스를 제공한다.
하루를 느긋하게 기차에서 보낼 수 있는 효율적인 구간으로 해안선 특유의 여유로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오션의 장점이라면 바로 중간 기착지인 ‘몽튼’(Mocton)을 하차지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튼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빨간 머리 앤의 배경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을 여행할 수 있다. 오션 노선은 이코노미석 및 2인 슬리퍼 플러스석 중 선택할 수 있다.
(서울=뉴스1)
캐나다관광청 추천 노선…캐내디언·코리도·오션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차 비아레일(캐나다관광청 제공)
복잡한 생각은 버리고 그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정처 없이 떠나고 싶다면 ‘캐나다’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14일 캐나다관광청은 ‘비아레일을 이용한 캐나다 기차여행’을 발표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올해부터 한국 여행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아레일’(VIA Rail)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차로 캐나다의 동부와 서부에 걸쳐 여덟 개 주를 가로지른다. 무엇보다 비아레일은 캐나다의 대자연을 가장 안락하게 품을 수 있는 최상의 여행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창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기차(캐나다관광청 제공)
캐나다를 횡단하는 노선, 캐내디언 라인
캐내디언 라인(Canadian Line)은 비아레일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다. 밴쿠버에서 시작해 토론토에서 끝나는 캐나다 횡단 코스로 3박 4일 동안 무려 4466km의 거리를 기차로 달린다.
전체 코스는 밴쿠버, 재스퍼, 에드먼튼, 사스카툰, 위니펙, 서드버리, 토론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하는 구간만큼만 예약 및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계절이 아름답지만, 단풍이 끝없이 펼쳐진 캐나다의 가을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캐나다인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스카이라인의 2층은 통창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여행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구간은 ‘밴쿠버~재스퍼’. 약 19시간 동안(1박 2일)을 기차로 여행하게 된다. 가을이면 캐나다 로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설산과 호수, 아름다운 단풍이 함께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캐내디언 라인은 일반석 개념인 이코노미, 누워서 이동할 수 있는 슬리퍼 플러스, 비즈니스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로 나눠진다.
슬리퍼 플러스 등급부터는 개인 공간 및 샤워실, 스카이라인 라운지 사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중에서도 좌석이 침대로 변형되는 2인 슬리퍼 플러스가 인기로 가을 여행이 계획돼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편을 추천.
비아레일 ‘밴쿠버~제스퍼’ 구간은 밴쿠버 출발을 기준으로 매주 2회(월·금) 운행된다.
울긋불긋 단풍 사이를 지나가는 코리도 노선(캐나다관광청 제공)
동부의 도시를 잇는 노선, 코리도
코리도(Corridor)는 캐나다 동부의 토론토에서 퀘백시티를 잇는 코스로 온타리오 주 남단의 윈저에서 시작되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시티에 정차한다.
정차하는 기차역은 시내 중심에 자리해 개별여행자들이 이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편리하다.
코리도는 2023년 신형 기차의 도입으로 북미에서 가장 최신형 기차를 탑승할 수 있는 구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코노미석 및 비즈니스석으로 매일 운영되며 비즈니스석을 구매할 경우 라운지 이용 및 식사와 음료가 포함되어 더욱 효율적인 기차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알려진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시티 등을 연결하고 있는 구간인 데다가 이동 시간이 짧아 가을 동안 메이플 로드를 따라 기차 여행을 하려는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다.
오션 노선을 달리는 기차(캐나다관광청 제공)
대서양의 해안선을 따라가는 노선, 오션오션(The Ocean) 노선은 동부의 몬트리올에서 핼리팩스까지 약 1346km를 이동하는 1박 2일의 코스를 제공한다.
하루를 느긋하게 기차에서 보낼 수 있는 효율적인 구간으로 해안선 특유의 여유로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오션의 장점이라면 바로 중간 기착지인 ‘몽튼’(Mocton)을 하차지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튼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빨간 머리 앤의 배경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을 여행할 수 있다. 오션 노선은 이코노미석 및 2인 슬리퍼 플러스석 중 선택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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