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화 호텔서 불 ‘부르즈 칼리파 건너편’
동아경제
입력 2016-01-01 09:24 수정 2016-01-01 09:25
사진=CNN 캡쳐
두바이 호화 호텔서 불 ‘부르즈 칼리파 건너편’
지난 31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63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4명이 경상을 입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가 발생 한 두바이 어드레스 호텔은 두바이 분수와 광장을 사이에 두고 ‘세계 최고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와 마주보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번했다.
신년 불꽃놀이로 유명한 두바이 광장에는 화재 당시 수 천 명의 관람객이 밀집해 있었다.
당시 화재는 호텔 20층 부근에서 시작돼 호텔 외벽을 따라 불기둥이 번져 일대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두바이 공보국은 “호텔 외벽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내부의 소방 장치가 즉시 가동돼 안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4개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