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척사광으로 밝혀지며 최고의 반전 선물’
동아경제
입력 2016-01-12 13:57 수정 2016-01-12 14:00
한예리.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척사광으로 밝혀지며 최고의 반전 선물
‘육룡이나르샤’에서 한예리의 정체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에서 윤랑(한예리)의 정체가 고려 제일의 무장 척준경의 후손 척사광인 것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주중이던 윤랑과 왕요(이도엽)는 이방원이 보낸 이들에게 위험을 맞는다.
윤랑은 왕요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 이방지(변요한)가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었던, 칼 위에 물잔을 올리는 기술을 사용했다. 그는 독침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왕요에게 해독제가 담긴 잔을 건네며 “사람을 죽이기 싫어서 숨고 살아왔다. 나의 예전 이름은 척사광”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유력한 척사광 후보였던 척가(박훈)와 홍대홍(이준혁)등이 아닌, 여자 윤랑이 척사광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사상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에서는 척사광에 대해 ‘척준경 곡산검법의 마지막 전수자’라고 설명했다. 척준경은 고려사는 물론 우리 민족 전체의 역사를 통틀어 최강의 무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척준경은 고려 인종 재위기 윤관과 함께 북방 지역을 정벌하면서 탁월한 무예 실력과 용맹으로 큰 공을 세웠지만 고려의 권력자 이자겸과 결탁해 고려 정치를 어지럽혔다는 평가또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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