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광동판 ‘나가수’출연…심사위원 극찬
동아경제
입력 2016-01-11 16:02 수정 2016-01-11 16:08
바다.사진=중국 광동판 ‘마이왕정빠‘
바다, 광동판 ‘나가수’출연…심사위원 극찬
가수 바다(최성희)가 중국 광동판 ‘나가수’인 ‘마이왕정빠’ 에서 최종 2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마이왕정빠’ 최종라운드에서 바다는 중국 가수 진혜림의 ‘전부 네 잘못이다’를 열창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강렬한 레드 미니 드레스를 입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진혜림 원곡의 ‘전부 네 잘못이다’를 열창했고, 완벽한 가사 전달력과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들과 현장 관객들에게 박수세례를 받았다.
바다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웬씽항은 “당신이 이 프로에 출연한 건 우리의 영광”이라며 호평했다. 심사위원 차샤오씬은 “바다의 무대는 마력이 있는 무대다. 자석처럼 관중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편곡 또한 특별했다.
‘니 잘못이다’는 원래 남자를 원망하는 노래지만 섹시한 느낌으로 재편곡돼 원망받아도 좋을 것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심사위원 한진 또한 “데뷔한지 오래됐는데 댄스가수들이 춤과 노래를 병행하며 숨소리를 안내는 경우는 보기 힘든데,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마이왕정빠’는 중국 화남 지역 최대의 공중파 방송사인 광동 방송에서 중국과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실력파 가수들을 초청해 경연을 펼치는 중국 광동판 ‘나는 가수다’로, 호남 방송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화남 지역 최고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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