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 예방법 …‘ 결로 예방 5계명’

동아경제

입력 2016-01-11 15:43 수정 2016-0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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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예방팁.사진=린나이 코리아

결로 예방법 …‘ 결로 예방 5계명’

추운 겨울철 결로로 생긴 곰팡이를 예방하는 방법이 화제다.

열 기기 전문 메이커 린나이코리아는 11일 겨울철을 맞아 결로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담은 ‘차태현의 생활건강법, 겨울철 결로 예방 5계명’을 소개했다.

결로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가 클 때 물방울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를 내버려두면 곰팡이를 유발한다. 곰팡이는 물체를 부식시키고 실내 공기 중에 포자를 퍼뜨려 건강까지 위협한다. 따라서 미연에 결로를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로 예방법’에 따르면, 첫번째로 실내 빨래 건조를 피하고 빨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공기만 신경쓰다 보면 실내 습도를 지나치게 높여 결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가스식 빨래 건조기를 사용하면 빨래 실내 건조가 필요없다.

두번째 예방법은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다. 20~30℃의 온도와 60~80% 습도에서 활발히 서식하는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 습기부터 잡아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특정 시간대에만 30분씩 바깥공기를 들이면 좋다.

세번째로 창문 결로는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난 뒤 마른 수건에 중성 세제를 묻혀 닦아낸다. 닦아낸 곳에 단열재를 붙이면 바깥의 찬 공기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맞닿지 않아 결로를 막을 수 있다. 만약 곰팡이가 이미 발생했다면 분무기에 물과 베이킹 소다를 넣어 섞은 다음 그 자리에 뿌려 깨끗하게 닦아주면 된다.

네번째는 벽과 가구와의 거리를 10cm 유지하는 것이다. 난방 시 급속한 온도 조절은 피하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벽에 가구를 붙여놓으면 습기가 빠져 나갈 공간이 없어 가구에 곰팡이가 발생 할 수 있다. 벽과 가구와의 거리는 최소 10cm정도 유지해 통풍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습도계를 구입해 실내 습도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습도가 50~60% 이상이면 습도가 높은 집이기 때문에 빨래는 절대 방안에 널면 안 되고 화분도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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