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진접2 역세권 복합개발 연구용역 착수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08 09:42 수정 2023-03-08 09:46
남양주진접2 위치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을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2018년 7월 지정된 공공주택지구로 총 1만 198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지하철을 통한 도심 접근성 등이 특징이다.
LH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이곳 일대에 주거·상업·업무·환승 기능이 어우러지고 지역주민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기본구상 방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하철역과 주변 광장 및 상업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명소를 만들고 철도 등 교통 인프라에 의해 만들어진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또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드는 도시를 목표로 사업 공모 구역과 공모 방식 등을 검토해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 지침 및 설계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LH는 오는 2024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개발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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