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한강 첫결빙 관측, 결빙의 의미는?
동아경제
입력 2016-01-21 10:13 수정 2016-01-22 06:59
대한의 뜻, 한강 첫 결빙 관측. 사진=기상청
[오늘 날씨]한강 첫결빙 관측, 결빙의 의미는?
기상청은 오늘(21일)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지난 18일부터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질것으로 예측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는 속담이 있는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인 ‘대한’인 오늘 새벽에는 한강에 첫 결빙이 관측 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보다 8일이 늦고, 작년보다 18일이 늦은 기록으로 겨울 들어 1월 상순까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여,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임에 따라 한강 결빙이 평년보다 늦어졌다.
이번 한강 결빙 관측 장소는 한강대교 노량진 쪽 2번째 교각에서 4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의 남북간 띠 모양의 범위로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로 얼음 두께와는 무관하다.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밤에 눈(강수확률 60~70%)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40분에는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현재 적설(21일 5시 ~ 현재)은 2~3cm이며 예상 적설(현재~22일 밤)은 3~8cm로 총 예상 적설: 5~10cm 로 예보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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