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좋아요' 받고싶어서'..반려견 건조기에 넣고 돌린 10대
노트펫
입력 2019-08-14 11:08:01 수정 2019-08-14 11:09:27


[노트펫] SNS 생방송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건조기에 넣고 돌린 10대 소녀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한 소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올린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10대 소녀는 생방송 도중 "얘는 이곳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더니 자신의 시츄 반려견을 건조기에 집어 넣었다.
반려견이 빠져나오기 전 문을 닫은 소녀는 전원 버튼을 누르더니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약 5~6초 뒤 소녀가 문을 여니 중심을 잡지 못하고 버둥거리던 시츄가 건조기를 빠져나와 다급하게 거실로 도망쳤다.
해당 영상은 당일 '좋아요' 약 1만8000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통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해달라", "저런 사람은 반려견을 키울 자격이 없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으며 댈러스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경찰이 소녀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10대 청소년이라는 점 때문에 기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1월 극장에 무슨 일 있었나…1860만명 관람 역대 최고
- 비둘기 머리에 카우보이 모자 씌운 건 누구?
- ‘마약 혐의’ 홍정욱 딸 집행유예…法 “처벌 전력 없어”
- 교총 회장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 C학점…잘한 게 없다”
- 서울교대 ‘단톡방 성희롱’ 교사·재학생 징계 불복
- “바닥에 고인물 닦던 중 감전”…인천 헬스클럽 직원 부상
- 워너원 1명, 떨어질 멤버가 붙었다 ‘충격’…‘프듀’ 모든 시즌 투표 조작
- 조현병 환자 범죄율 낮지만 살인 비율은 일반인의 5배
- ‘유승준 비자소송’ 다시 대법으로… 주LA 총영사관, 재상고장 제출
- 익스 출신 이상미, 엄마 된다…“임신 20주차, 태교에 전념”
- 작지만 강하다, 도심 주행도 폭발적 가속력
- 육회가 Six Times?…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쉬워졌다
- 소형 전기 트럭 시대 열렸다!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출시
- 세수 작년보다 3조 줄어… 재정적자 역대 최대
- 취업자 넉 달째 30만↑…역대급 고용률에도 40대만 ‘꽁꽁’(종합)
- 포드 내부자들, “변속기 결함 알고도 팔아” 폭로… 2011년부터 은폐 의혹
- ‘초대형’ 덩치로… 신세계百, 지역상권 지배하다
- ‘조개 중 으뜸’ 새조개 대량생산 ‘활짝’…치패 생산량 10배 높여
- 文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평균 40% ‘폭증’
- 명동-홍대앞 텅 빈 점포 “권리금 없습니다”… 전통상권까지 불황 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