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인가?`..집사 카메라에 밤새 찍힌 진실
노트펫
입력 2019-07-29 16:07 수정 2019-07-29 16:09
[노트펫] 수면무호흡증을 걱정한 집사가 잘 때 카메라를 켜놓고 잤다가, 호흡곤란의 원인이 고양이인 것을 발견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루이스 나바로는 올해 초 자다가 숨을 쉬지 못해 고민했다. 수차례 잠을 설친 데다, 자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까지 들었다. 그래서 나바로는 자신의 수면습관을 확인하기 위해 침대 옆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잠자는 모습을 밤새 녹화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나바로의 고양이가 잠자는 집사에게 다가와, 얼굴 위에 앉은 것. 그 탓에 나바로의 코와 입이 막혀, 나바로가 숨을 쉴 수 없었던 것이다.
나바로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3장을 공유했다. 이 게시글은 ‘좋아요’ 150만건, 리트윗 41만건을 각각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코를 곤 집사 탓이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리고 집사들과 견주들은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나바로에게 공감했다.
특히 한 집사는 밤에 질식하는 꿈을 꾸다가 깨어났는데, 고양이가 얼굴 위에 있었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른 집사는 고양이들이 맥박이 뛰는 걸 느끼길 좋아해서 집사의 가슴이나 얼굴에 앉는 것이라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Same pic.twitter.com/T0dGa0rDhM
— ⓥ (@hanavmay) July 23, 2019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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