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헤엄친 작은 동물?..폭염에 지친 새끼악어!
노트펫
입력 2019-07-24 17:10 수정 2019-07-24 17:11
[노트펫] 악어가 드문 미국 동북부에서 폭염에 지친 새끼 악어가 주택 수영장에서 헤엄치다가 생포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스12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 배런 가족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 주(州) 베이포트 자택 수영장에서 새끼 악어 한 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배런은 수영장 필터를 청소하려고 갔다가, 수영장 물속에서 무엇인가 헤엄치는 것을 보고 자세히 살펴봤다. 바로 작은 악어 새끼였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악어를 보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충격이 더 컸다.
그는 악어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지만, 폭염에 시원한 수영장을 찾아든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뉴욕 주에서 악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연구, 전시, 교육 목적으로 허가를 받아야만 악어를 소유할 수 있다.
배런 가족은 몇 분간 악어를 쫓은 끝에 수영장 밖으로 나오게 만들어서 물탱크에 가뒀다. 그리고 지역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신고해서, 출동한 SPCA가 악어를 생포해 남부 보호구역에 풀어줄 계획이다.
Homeowners told News 12 they were about to go for a dip in their pool on Collins Court when they found a little #alligator swimming!
MORE: https://t.co/wxbGadr2HN pic.twitter.com/oYsTT0Fe1Y
— News12LI (@News12LI) July 21, 2019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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