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 코브라가 아기방 향하자 강아지들이 보인 반응은?
노트펫
입력 2019-07-24 15:08 수정 2019-07-24 15:09
[노트펫] 맹독을 품은 코브라가 아기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강아지들은 주저없이 뛰어들어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는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하여 아기를 구한 두 강아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필리핀 코타바토 주 키다파완에 살고 있는 하이미 셀림(Jaime Selim)는 1살된 딸 스카이(skye)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아내 파위(pauie)와 함께 집을 나섰다.
스카이가 곤히 잠든 사이 어디선가 코브라가 나타났고 코브라는 스카이의 방으로 향했다.
그 모습을 본 하이미의 반려견 마일리와 막시는 망설임없이 코브라에게 달려들어 공격했다.
흑갈색 닥스훈트 마일리와 흰색 닥스훈트 막시는 맹독을 뿜으며 달려드는 코브라에 맞서 열심히 싸웠고 꼬리를 물어 도로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2분 간의 싸움 끝에 코브라는 그 자리에 축 늘어졌다. 안타깝게도 싸움 도중 코브라에게 물린 마일리 역시 목숨을 잃었다.
막시는 운좋게 살아남았지만, 코브라가 쏜 맹독에 맞아 눈이 멀고 말았다.
하이미와 파위는 "CCTV를 확인하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스카이를 보호해준 강아지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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