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지난해 매출 3조 돌파…“오프라인 소비 회복·소비 양극화”
뉴스1
입력 2024-04-12 17:30 수정 2024-04-15 09:26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다이소 매장을 찾은 시민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3.12.13/뉴스1 ⓒ News1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 형태가 자리 잡으면서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2조9458억 원) 대비 17.5% 증가한 3조460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17억3163만 원으로 전년(2393억4328만 원)보다 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1974억6005만 원)보다 26.9% 오른 2617억3163만 원으로 나타났다.
아성다이소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브랜드 화장품 및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에 따른 전략 상품의 인기 △시즌·시리즈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상승 등을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이소의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519개에 달한다. 지난해 말 온라인 몰을 통합하면서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