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로 나무심기
동아경제
입력 2012-04-12 10:34 수정 2012-04-12 10:36
아우디 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10일 이산화탄소 상쇄금 5000만원을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일상에서의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해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한국에서도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 부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우디 코리아가 납부한 상쇄금은 약 3333톤(1만5000원/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30년산 신갈나무 약 33만30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아우디 코리아가 납부한 이산화탄소 상쇄금은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사업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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