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겨냥했다는 K9 인테리어 “눈이 번쩍, 귀가 솔깃”
동아경제
입력 2012-04-11 10:48 수정 2012-04-11 12:30
기아자동차가 만든 첫 번째 후륜구동 세단 K9의 실내 디자인이 공개됐다.
11일 기아차는 “K9의 실내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는 볼륨감과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로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센터페시아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단순함을 추구하고 조작기기의 편리를 위해 버튼을 중앙에 집중 배치했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12.3인치 풀칼라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정보를 제공하며, 플로어 콘솔에 위치한 통합컨트롤러의 스위치 배열을 클러스터 모니터상의 인터페이스와 동일하게 배치해 일관된 시인성을 확보했다.
K9의 실내 디자인을 완성하는 ‘빛’과 관련해서는 도어트림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움직이는 조명인 ‘도어 커티쉬 램프’를 비롯해, K9 로고 조명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도어암레스트 무드조명’ 등 고감성 조명을 적용했다. 또한 센터페시아의 윗부분은 흰색 조명을 이용한 ‘화이트 존’, 아랫부분은 붉은색 조명을 이용한 ‘레드존’으로 차별화했다.
후석에는 국내 최초로 9.2인치 듀얼 모니터를 장착하고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직관적 조작이 가능한 컨트롤러를 암레스트에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내장에 있어서 첨단 편의사양과 웰빙 소재, 조화로운 빛이 어우러져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했다”며 “독일 등 세계의 명차와 당당히 겨룰 신차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수입김 한시적 관세 면제”…김값 안정화 위해 ‘할당관세’ 적용
- “서울 6억 미만 아파트 어디 없나요”…강북 중소형도 9억원 훌쩍
- ‘재건축 불패’는 옛말… 현금청산가 밑도는 거래도
- 쿠팡, ‘알-테-쉬’ 공세 맞대응 부담… 영업익 62.5% 줄어
- 동남아에 눈돌리는 반도체 기업들 “韓-대만 의존 탈피”
- 韓 낮은 약값에… 글로벌 제약사들, ‘韓 패싱’ 中-日부터 신약 출시
- 자영업자, 5대銀 대출연체… 1년새 37% 급증 1조 넘어
- 금리 인상에 ‘영끌’ 포기…韓 가계부채 비율 100% 아래로
- 사과·오렌지 값 올라도 물가 누르는 정부…“주스 판매 중단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