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뉴시스
입력 2024-05-09 14:00 수정 2024-05-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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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1억3700만원. 두바이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 스위트룸에서 하룻밤 머무는데 드는 비용이다.
8일 CNN 등에 따르면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은 중동 내 유일한 리조트로, ‘세계 50대 최고 호텔’ 목록에 올랐다.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높이의 호텔 3개동(791실)과 39층 레지던스 3개동(231가구)로 구성됐다. 이 호텔 스위트룸에는 팝스타 비욘세가 머물기도 해 화제가 됐다.
‘건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의 상징인 인피니티풀보다 한단계 개선된 초호화 수영장도 90여개에 달한다.
이 호텔에서 꼭 봐야 할 곳은 22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인 ‘클라우드 22’다. 돌체앤가바나 파라솔 그늘이 드리워진 일광욕용 의자는 상징적인 인공 팜 아일랜드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스윔업 로터스 바에서 칵테일과 간식을 즐길 수 있다.
91m 길이의 스카이풀부터 43층 높이의 개인 테라스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100년 된 올리브 나무로 조경된 개인 엘리베이터와 출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에르메스가 제작한 편의용품과 금 칫솔, 빗, 브러시를 이용할 수 있다.
5성급 서비스로 공항에서 직원들이 손님 짐을 픽업하고 레스토랑 요리사는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이 호텔은 국내 기업인 쌍용건설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벨기에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사업을 따냈고 14개 국가, 54개 컨설턴트와 함께 설계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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