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구 ‘신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 2일 오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31 12:09 수정 2019-07-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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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오는 8월 2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지상 29층, 총 8개동, 55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동대구역은 KTX를 비롯해 SRT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한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돼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형 쇼핑센터가 인근에 있다. 또한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지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해당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GS건설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학부모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바로 앞에 신천초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이다.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여건을 갖춘 것이다.

단지 설계는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 콘셉트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고 일부 평면은 4베이 및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자이 브랜드 특유의 조경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중앙에 가든형 조경공간인 엘리시안 가든이 배치됐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 힐링가든 등이 마련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적용된다.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시스템으로 거실과 주방 2개소에 무상 제공된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와 별도로 연결된 천정형 빌트인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다중필터를 통해 신선한 공기는 들여오고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는 국내 최초의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역세권과 초등학교를 품은 입지에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최고 품질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초 성공적으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구에 자이 브랜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에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2순위는 9일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16일 발표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동구의 경우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신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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