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단독주택 사이, 테라스하우스의 매력

동아경제

입력 2019-07-30 11:15 수정 2019-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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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장, 캠핑장, 미니정원 등 활용도 높아 인기

최근 분양시장에서 단독주택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갖춘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단독주택들은 부족한 편의시설 등으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이 더해져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테라스하우스가 등장해 인기몰이 중이다.

일과를 마치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집, 천혜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집 등 아파트 생활에 지쳤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로망’일 것이다. 이러한 로망을 이루기 위한 공간으로 ‘테라스하우스’가 떠오르고 있는 것.

보통 테라스하우스의 테라스는 전원주택의 마당처럼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가족, 지인 들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거나 개인 정원을 꾸며 꽃, 식물 등을 키우며 취미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테라스의 면적에 따라서는 텐트를 설치해 캠핑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이처럼 테라스하우스는 집 안에서 휴식, 힐링, 취미, 친목도모, 여가 생활을 즐기는 등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어 실속파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지난 6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분양한 ‘어등산 한양수자인 테라스PLUS’는 평균경쟁률 6.85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전북 전주시 만성지구에 공급된 전주 최초 테라스 하우스인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도 청약통장 5,765개가 몰리며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남악신도시에서도 남악신도시 최초 ‘테라스하우스’가 나와 주목된다. 바로 ㈜제일건설이 8월 분양하는 ‘남악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다.

남악신도시 2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 세대 테라스가 적용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6개 동에 전용 119㎡~131㎡, 총 144가구로 조성되며, 각 세대별로 테라스가 별도의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된다. ㈜제일건설은 전 가구를 4베이(Bay), 정남향으로 설계해 통풍성과 채광성을 높였고, 넓은 서비스 면적 제공을 통해 실사용 공간을 최대로 확보할 계획이다.

‘남악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는 남악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남악·서영암IC와 후광대로, 녹색로 등을 통해 목포까지 접근성이 높고, 대불공단이 가까워 직주근접을 노릴 수 있다.

또 단지는 남악신도시 내 인프라 밀집 지역과 맞닿아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남악시장 등이 위치하며, 종합의료시설, 멀티플렉스 등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룡초·중교, 남악초·중·고교 및 도립도서관과 명문 학원가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기대 가능하다.

이밖에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남악수변공원, 중앙동산, 남악도시숲, 남창천 등 풍부한 수변시설과 녹지가 조성돼 있어 쾌적성을 더해준다.

남악신도시 최초 테라스하우스인 ‘남악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326번지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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