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 주목 받는 파주 금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18 10:47 수정 2018-09-18 10:51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파주 일대 토지 거래량(2만4608건, 14일 기준)이 이미 작년 전체 거래량(2만7692건)에 육박한 상태다. 가격 상승률은 5.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파주는 서울과 인접했지만 그동안 개발과 투자가 많지 않아 수도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었다. 하지만 올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땅값이 급등하는 추세다. 여기에 GTX-A노선 연장과 서울~문산 고속도로(공사 중), 제2외곽순환도로(공사 중) 등 교통환경 개선과 정부의 통일경제특구 추진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공급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의 경우 가장 기대를 모으는 호재로 꼽힌다. 이 노선은 경기 동탄시에서 일산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파주까지 연장되면 파주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10여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지역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에 불과하다. 또한 남북관계가 안정화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경제특구 개발에 따라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배후수요도 눈여겨 볼만하다. LG디스플레이산업단지를 비롯해 파주LCD산업단지, 신촌일반산업단지, 문발1·2산업단지, 탄현국가산업단지 등 20여개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거나 조성 중으로 이 곳에 종사 중인 근로자들을 안정적인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파주시청과 법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입지의 경우 금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파주 시청과 법원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이마트와 메가박스,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배후수요의 경우 20개에 달하는 인접 산업단지 종사자가 꼽힌다.
파주 금촌역 아르젠 주택홍보관은 파주시 금촌동 59-19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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