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4가역 ‘써밋타워’ 매각작업 완료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9-18 09:39 수정 2018-09-18 09:48
대우건설·한호건설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 ‘써밋타워’의 새로운 주인이 최종 결정됐다.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은 지난 5월 KT AMC-BC카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3개월 간의 실사과정을 거친 끝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매각가는 8578억이다. 계약 체결에 앞서 충분한 세부협의 기간을 가지고 계약 조건의 조율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연면적 14만6655㎡ 규모의 써밋타워는 최근 시장에 나온 매물 중 입지가 돋보이는 빌딩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019년 4월 준공될 예정이며 지하 8층~지상 20층 2개동 트윈타워(Twin Tower) 구조다. 대우건설이 책임임대차를 진행하는 오피스 서관 1개동은 KT AMC가 매수하고 지하철역과 인접한 동관 1개동은 비씨카드가 매수해 활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거래를 통해 해당 사업에 장기간 묶여있던 자금을 원활히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리파이낸싱을 추진해 PF보증에 대한 경감 및 채무보증규모를 축소할 수 있는 길도 마련하게 됐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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