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분양 예정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4-18 11:09 수정 2023-04-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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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조경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HL디앤아이한라는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A타입 305세대 ▲84㎡ B타입 157세대 ▲111㎡ 19세대 ▲115㎡ 26세대 ▲136㎡ 124세대 ▲258㎡ 2세대 등 총 6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부분 아파트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수납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근린생활시성과 주차 공간을 분리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넣었다.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처럼 꾸밀 예정이며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멀티체육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교육·쇼핑·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근거리에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최근 도시 계획의 화두로 떠오른 ‘N분 도시’의 형태다. N분 도시는 분 단위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15분 이내에 보행·자전거로 다양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는 이미 이런 요소들이 아파트 선택의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른바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 ‘학세권(학교, 학원 등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지역)’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도시계획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N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생활권 도시계획의 제도화’를 제시한 바 있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사업지 바로 옆에 군산초, 동산중 등이 위치한다. 여기에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공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곡동 일대는 나운동, 수송동 등과 인접해 병원, 대형마트, 영화관,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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