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iF 디자인어워드 2023’ 금상·본상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3-04-17 14:56 수정 2023-04-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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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리 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 금상
호반건설 브로슈어 2년 연속 본상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협력 바람직한 사례”


이번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쉐어드 세이프티 솔루션 이미지

호반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23’에서 금상과 본상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플럭시티와 함께 출품한 건설 관리 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Shared Safety)’가 이번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사용자경험(UX)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 디자인부문에서는 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호반건설 기업 홍보 브로슈어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디자인을 입증 받은 쉐어드 세이프티는 건설 안전을 위한 협력 및 관리 솔루션이다. 사전에 분석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 현장의 수많은 상황 정보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관리자와 근로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에는 호반건설과 플럭시티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과 시스템 환경 등을 말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시스템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실제로 건축물 설계 등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문갑 호반건설 부사장은 “호반건설 이노베이션 팀과 호반그룹의 창업투자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이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기업 홍보 브로슈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 해당 브로슈어는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보이는 호반파크(호반그룹 본사)의 렌티큘러(LENTICULAR) 방식을 표지 전면에 담아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 콘텐츠는 계단식으로 배치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브로슈어는 친환경 소재와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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