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미리보기]강남 테헤란로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
이새샘 기자
입력 2022-10-25 03:00 수정 2023-01-19 18:09
서울 강남구 ‘힐스테이트 삼성’
삼성동 일대 총 165실 규모… 지하철 삼성역-선릉역 도보 이동
영동대로 지하개발 수혜도 기대… 반경 1km 이내 현대차 GBC 예정
코엑스몰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식으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m²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 아파트 거래량은 1만2056건으로 서울 전체 거래량의 약 44%를 차지했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이른 상황에서도 서울 핵심 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강남 3구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었고 올해도 강남구 581채, 서초구 48채, 송파구 834채에 그친다.
이 단지는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강남의 핵심 업무지구인 테헤란로에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이기도 하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도 가깝다. 삼성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C노선이 들어올 예정으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들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중심부에 들어선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병원이 가깝다. 선정릉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오피스텔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지상 4층에 들어서는 1435m²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서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가구가 2룸 혹은 3룸으로 구성된다. 실내 공간은 유럽 고급 브랜드 주방가구와 마루, 타일 등이 시공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여기에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구 핵심 입지를 선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고급 오피스텔 단지로, 인근 풍부한 인프라와 개발 사업의 영향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최근 강남 일대 주거 단지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잔여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삼성동 일대 총 165실 규모… 지하철 삼성역-선릉역 도보 이동
영동대로 지하개발 수혜도 기대… 반경 1km 이내 현대차 GBC 예정
코엑스몰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식으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m²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 아파트 거래량은 1만2056건으로 서울 전체 거래량의 약 44%를 차지했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이른 상황에서도 서울 핵심 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강남 3구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었고 올해도 강남구 581채, 서초구 48채, 송파구 834채에 그친다.
이 단지는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강남의 핵심 업무지구인 테헤란로에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이기도 하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도 가깝다. 삼성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C노선이 들어올 예정으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들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중심부에 들어선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병원이 가깝다. 선정릉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오피스텔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지상 4층에 들어서는 1435m²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서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가구가 2룸 혹은 3룸으로 구성된다. 실내 공간은 유럽 고급 브랜드 주방가구와 마루, 타일 등이 시공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여기에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구 핵심 입지를 선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고급 오피스텔 단지로, 인근 풍부한 인프라와 개발 사업의 영향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최근 강남 일대 주거 단지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잔여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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