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뉴스1
입력 2025-01-15 17:34 수정 2025-01-15 17:35
디지털관광주민증 지역 확대 등 여행 경비 지원
철도여행 최대 50% 할인…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5% 상향
끝 없는 고물가, 고환율 상황에 해외여행은 엄두가 안난다면 ‘설날 황금연휴’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나보자.
27일(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6일간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국내 곳곳에서 숙박, 교통, 식음 등을 할인하는 혜택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15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는 설날 연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을 발표했다.
돈 버는 여행 지원 혜택
국내 여행을 돕는 정부의 ‘근로자 휴가경비 지원’ 사업의 올해 개시 일자를 설 연휴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로 앞당겼다.
근로자 휴가경비 지원은 근로자 본인이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의 휴가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숙박과 체험 등 통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은 34곳에서 최대 45곳으로 늘린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관광명소를 최대 5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한다.
문화 유산 나들이도 다녀오면 이득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주요 국립 박물관과 고궁, 국립공원 등의 입장료도 면제한다.
철도여행 최대 50% 할인…주차비는 무료네?
정부는 고향 방문 등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로·철도·항공·선박 등 이용료와 주차비 면제 등을 지원한다.
재정·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면 면제한다.
KTX와 SRT를 탑승하는 ‘역귀성객’ 대상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요금을 30~40%, 가족 동반석 이용 요금은 15% 할인한다. 다만, 설날 당일은 제외한다.
인구 감소지역으로 떠나는 철도 상품인 ‘지역사랑 철도여행’도 50% 할인한다. 인구 감소 지역은 23곳으로 강원도 삼척, 횡성, 태백, 영월, 정선과 충북 단양, 제천, 영동, 옥천 등이 있다.
주차 할인 혜택은 다양하다. 국내선 공항은 연휴 기간 다자녀・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주차장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 운영 연안(종합) 여객터미널은 이용객 모두에게 주차비는 무료다.
또 초·중·고 운동장 등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 설 연휴 무료개방 주차장 정보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TMAP, 공유누리, 아이나비에어, 현대차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최대 35% 할인
전통시장, 상점가, 공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백년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할인 혜택도 쏟아진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각 200만 원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 이내로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급은 총 4회로 나눠서 실시한다.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상품권 각각의 누적 결제액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환급해 준다.
이에 더해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12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진행하는 특별 할인전에서 디지털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상품 금액 5% 상당의 할인 쿠폰을 준다.
즉, 디지털상품권 할인, 환급행사,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쿠폰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35%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사용자를 위한 추첨 이벤트도 있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2월 중 추첨을 통해 카드형과 모바일형 사용자 각 2025명에게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서울=뉴스1)
철도여행 최대 50% 할인…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5% 상향
설국으로 변한 평창군 대관령 일대를 찾은 등산객들이 눈꽃 산행을 즐기고 있다ⓒ News1
끝 없는 고물가, 고환율 상황에 해외여행은 엄두가 안난다면 ‘설날 황금연휴’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나보자.
27일(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6일간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국내 곳곳에서 숙박, 교통, 식음 등을 할인하는 혜택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15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는 설날 연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을 발표했다.
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돈 버는 여행 지원 혜택
국내 여행을 돕는 정부의 ‘근로자 휴가경비 지원’ 사업의 올해 개시 일자를 설 연휴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로 앞당겼다.
근로자 휴가경비 지원은 근로자 본인이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의 휴가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숙박과 체험 등 통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은 34곳에서 최대 45곳으로 늘린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관광명소를 최대 5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한다.
문화 유산 나들이도 다녀오면 이득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주요 국립 박물관과 고궁, 국립공원 등의 입장료도 면제한다.
철도여행 최대 50% 할인…주차비는 무료네?
정부는 고향 방문 등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로·철도·항공·선박 등 이용료와 주차비 면제 등을 지원한다.
재정·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면 면제한다.
KTX와 SRT를 탑승하는 ‘역귀성객’ 대상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요금을 30~40%, 가족 동반석 이용 요금은 15% 할인한다. 다만, 설날 당일은 제외한다.
인구 감소지역으로 떠나는 철도 상품인 ‘지역사랑 철도여행’도 50% 할인한다. 인구 감소 지역은 23곳으로 강원도 삼척, 횡성, 태백, 영월, 정선과 충북 단양, 제천, 영동, 옥천 등이 있다.
주차 할인 혜택은 다양하다. 국내선 공항은 연휴 기간 다자녀・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주차장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 운영 연안(종합) 여객터미널은 이용객 모두에게 주차비는 무료다.
또 초·중·고 운동장 등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 설 연휴 무료개방 주차장 정보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TMAP, 공유누리, 아이나비에어, 현대차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 매장. 2024.11.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최대 35% 할인
전통시장, 상점가, 공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백년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할인 혜택도 쏟아진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각 200만 원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 이내로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급은 총 4회로 나눠서 실시한다.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상품권 각각의 누적 결제액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환급해 준다.
이에 더해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12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진행하는 특별 할인전에서 디지털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상품 금액 5% 상당의 할인 쿠폰을 준다.
즉, 디지털상품권 할인, 환급행사,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쿠폰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35%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사용자를 위한 추첨 이벤트도 있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2월 중 추첨을 통해 카드형과 모바일형 사용자 각 2025명에게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