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7억” 과천 ‘무순위 줍줍’ 1000 대 1 넘었다
정순구 기자
입력 2022-10-14 03:00 수정 2022-10-14 04:24
계약취소 8채, 8600명 넘게 청약
전용 84㎡ 1채엔 1430명 몰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경기 과천에서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86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시세차익을 7억 원 안팎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관심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계약 취소 주택 5채의 무순위 청약에 4511명이 청약해 평균 90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8m²D 타입 2채에는 1401명이 청약해 700.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용 84m²E는 2채 모집에 2012명이 청약을 넣었다. 99m²A 타입은 1채 모집에 1098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1000 대 1을 넘겼다. 이날 진행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주택 3채의 무순위 청약에는 4094명이 신청하며 경쟁률이 1300 대 1을 넘겼다. 전용 84m²A 1채에 1430명이 몰렸고, 같은 면적 B타입 2채에는 2664명이 지원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부정 청약을 적발해 일부 계약을 취소하면서 이뤄졌다. 분양가는 2년 전 수준으로, 전용 84m² 기준 최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가 7억9993만 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8억338만 원 수준이다. 부동산 업계는 인근 아파트 같은 면적 호가를 15억 원 안팎으로 본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전용 84㎡ 1채엔 1430명 몰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경기 과천에서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86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시세차익을 7억 원 안팎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관심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계약 취소 주택 5채의 무순위 청약에 4511명이 청약해 평균 90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8m²D 타입 2채에는 1401명이 청약해 700.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용 84m²E는 2채 모집에 2012명이 청약을 넣었다. 99m²A 타입은 1채 모집에 1098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1000 대 1을 넘겼다. 이날 진행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주택 3채의 무순위 청약에는 4094명이 신청하며 경쟁률이 1300 대 1을 넘겼다. 전용 84m²A 1채에 1430명이 몰렸고, 같은 면적 B타입 2채에는 2664명이 지원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부정 청약을 적발해 일부 계약을 취소하면서 이뤄졌다. 분양가는 2년 전 수준으로, 전용 84m² 기준 최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가 7억9993만 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8억338만 원 수준이다. 부동산 업계는 인근 아파트 같은 면적 호가를 15억 원 안팎으로 본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