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민 주거비 부담 덜어드릴 것…도심 내 신속 공급“
뉴시스
입력 2022-10-06 10:19 수정 2022-10-06 10:1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6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임차인 보호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두터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충하고 주거급여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아울러 재해에 취약한 주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품질 좋은 주택이 도심 내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지자체 등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올해 국토부 주요 업무로 국민 주거안정 외에도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토 균형발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확보 ▲출퇴근 불편과 교통비 부담 완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공공기관 혁신과 규제 개혁 등을 소개했다.
그는 ”GTX, 지하 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통해 국민들의 ‘집에 갈 권리’를 돌려드리고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해 광역버스 입석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해서는 ”산하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혁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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