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5년간 117건 사업취소…주택도시기금 2.8조 반납
뉴스1
입력 2022-10-04 15:34 수정 2022-10-04 15:35
ⓒ News1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주택 사업 승인을 받고도 진행하지 못해 취소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2017~2021년 기존 사업을 취소해 주택도시기금을 반납한 사례는 117건으로 집계됐다. 반납 금액은 2조8017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7년 27건(5640억원) △2018년 13건(3428억원) △2019년 23건(4889억원) △2020년 35건(8639억원) △2021년 19건(542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고양장항지구 A-1블록 행복주택 2350가구(838억원), 인천검단지구 1-A46-1블록 공공임대주택 1165가구(786억원), 양주회천지구 A3블록 국민주택 1982가구(752억원) 등이 지구계획변경에 따라 기존 주택사업 승인이 취소됐다.
LH 관계자는 “상위계획 변경과 임대주택 공급유형 변경 등으로 2017~2021년도 취소물량이 발생했지만 관련 법령에 따른 임대주택 공급비율을 준수해 대체블록을 추진하는 등 공급물량은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미 사업 승인을 받은 공공주택 중에서 아직 착공하지 못한 물량은 전국에 11만9192가구로 집계됐다. 그중 1만9310가구는 사업이 승인된 뒤 5년이 지나도록 착공되지 않은 물량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4만7800가구(40%)로 가장 많았고, 행복주택 3만8706가구(32%), 국민임대 2만202가구(16%), 영구임대 6162가구(5%)가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