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분기 성장률, 재정위기국 보다 낮아…GDP 증가율 0.3%에 머물렀다
동아경제
입력 2015-08-19 14:07 수정 2015-08-19 14:08
韓 2분기 성장률. 사진=동아일보 DB(인천항만공사 제공)
韓 2분기 성장률, 재정위기국 보다 낮아…GDP 증가율 0.3%에 머물렀다
한국의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지난 2분기 0.3%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수준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 당시 2009년 1분기(0.1%) 이후 가장 낮으며, 같은 아시아 국가인 중국(1.70%), 홍콩(0.40%), 대만(1.59%) 보다 낮은 수치다.
또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불거졌던 인도네시아(3.78%), 말레이시아(2.60%)와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재정위기를 겪은 스페인(1%)과 포루투갈(0.4%)과 비교해도 낮은 성장률이다.
제3차 구제금융을 앞둔 그리스는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0.8% 성장률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금융기관 37곳이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 GDP 증가율은 평균 2.7%로, 연초보다 0.8% 포인트 하락했으며 아시아 주요 11개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재고증가분 0.2% 포인트를 빼면 사실상 0% 성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국민 10명 중 6명, 대한민국 경제상황 “악화할 것”
- [현장]예술–상업 경계 허문 ‘디에이치 한강’ 설계…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파격 제안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국토부, ‘청년주택드림대출’ 등 맞춤형 주거지원…‘로또 줍줍’ 손 본다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목동 7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조합·신탁 방식 비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