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9톤 트럭’ FE시리즈 출시… 중형과 대형트럭 ‘틈새 공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0 12:10 수정 2018-04-10 12:22
볼보트럭코리아는 10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볼보트럭테크니컬센터에서 새로운 트럭 모델인 ‘FE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에 없는 크기의 트럭 라인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FE시리즈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중간급 크기를 갖춘 모델이다. 지난 2015년 중형트럭 FL시리즈 출시 이후 국내 상용차 시장을 면밀히 조사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FE시리즈를 출시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풀라인업을 국내에서 완성하게 됐다.
FE시리즈는 9.5톤급 6x4와 5톤급 4x2 카고 모델로 판매된다. 물류회사와 특장회사 등 다양한 용도와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전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7.7리터급 D8K 디젤 엔진과 I-시프트(I-SHIFT) 12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탱크 용량은 415리터다.
9.5톤 FE 6x4 카고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 부피가 큰 화물을 운반하는 소비자를 위해 윙바디 장착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 타이어가 장착됐지만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 높이 윙바디를 장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축을 추가하지 않고 최대 18개 팔레트 적재가 가능해 국내 6x4 시장 중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피형 화물 운송 소비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볼보트럭코리아는 강조했다.5톤 FE 4x2 카고는 중형트럭 수요 중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대형과 동일한 제원인 높이 300mm 롤링프레임이 적용됐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비틀림 강성이 약 20%가량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노면이 고르지 못한 험로 등 다양한 도로에서 차체 피로도를 경감시켰고 이를 통해 차량 운행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5톤 모델 역시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편마모와 과부하 등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했다. 바디 최대 길이는 10.2m다.
실내는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대쉬보드가 적용됐고 계기반에는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전면 윈도우는 열선이 내장됐고 블루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밖에 무시동 파킹 히터, 일체형 안전벨트, 일체형 침대, 개폐식 선루프, 열선 에어시트 등 편의사양이 더해졌다.
안전사양으로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와 전자식자세제어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컴프레션 브레이크 등이 장착됐다. 후축 서스펜션은 9.5톤 6x4 모델에 리프서스펜션이 적용됐고 5톤 4x2에는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FE시리즈는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성공해야 브랜드가 성공한다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새 모델인 FE시리즈에는 소비자 서비스 프로그램인 ‘안심케어’와 ‘안심케어 플러스’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차량 구매자는 전국 29개 볼보트럭서비스 네크워크에서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km까지 정비 관련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번에 선보인 FE시리즈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중간급 크기를 갖춘 모델이다. 지난 2015년 중형트럭 FL시리즈 출시 이후 국내 상용차 시장을 면밀히 조사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FE시리즈를 출시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풀라인업을 국내에서 완성하게 됐다.
FE시리즈는 9.5톤급 6x4와 5톤급 4x2 카고 모델로 판매된다. 물류회사와 특장회사 등 다양한 용도와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전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7.7리터급 D8K 디젤 엔진과 I-시프트(I-SHIFT) 12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탱크 용량은 415리터다.
9.5톤 FE 6x4 카고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 부피가 큰 화물을 운반하는 소비자를 위해 윙바디 장착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 타이어가 장착됐지만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 높이 윙바디를 장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축을 추가하지 않고 최대 18개 팔레트 적재가 가능해 국내 6x4 시장 중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피형 화물 운송 소비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볼보트럭코리아는 강조했다.5톤 FE 4x2 카고는 중형트럭 수요 중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대형과 동일한 제원인 높이 300mm 롤링프레임이 적용됐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비틀림 강성이 약 20%가량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노면이 고르지 못한 험로 등 다양한 도로에서 차체 피로도를 경감시켰고 이를 통해 차량 운행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5톤 모델 역시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편마모와 과부하 등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했다. 바디 최대 길이는 10.2m다.
실내는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대쉬보드가 적용됐고 계기반에는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전면 윈도우는 열선이 내장됐고 블루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밖에 무시동 파킹 히터, 일체형 안전벨트, 일체형 침대, 개폐식 선루프, 열선 에어시트 등 편의사양이 더해졌다.
안전사양으로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와 전자식자세제어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컴프레션 브레이크 등이 장착됐다. 후축 서스펜션은 9.5톤 6x4 모델에 리프서스펜션이 적용됐고 5톤 4x2에는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볼보트럭 FE
국내 판매가격은 1억~1억2000만 원 수준이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국산차보다 약 10% 비싸지만 연비 효율 등을 고려하면 5년 후 소비자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FE시리즈는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성공해야 브랜드가 성공한다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새 모델인 FE시리즈에는 소비자 서비스 프로그램인 ‘안심케어’와 ‘안심케어 플러스’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차량 구매자는 전국 29개 볼보트럭서비스 네크워크에서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km까지 정비 관련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볼보트럭 FE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물류 거점에서 볼보 FE시리즈 6대를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각 지역 소비자 접점에서 FE시리즈의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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