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디젤세단 SM3 dCi 출시 ‘17.7km/L 연비 실현’
동아경제
입력 2016-01-04 09:53 수정 2016-01-04 09:54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 디젤 세단 ‘SM3 dCi(SM3 디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SM3 dCi는 준중형 세단 SM3에 르노의 디젤 기술력이 더해진 모델로 특히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 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했다. 또한 유로6에 대응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으로 17.7km/ℓ 연비를 실현했다.
신차는 무엇보다 실용영역 대에 맞춰진 출력과 최대 토크 설정, 그리고 즉각적인 변속으로 역동적 주행이 가능하고 NVH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정숙성과 안락함 역시 제공한다.
이밖에도 SM3 dCi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자동접이 기능 포함), 후방 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운전석/동승석),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SSEPS) 등의 편의장치를 갖췄다.
SM3 dCi는 국내 최초로 SK 3D 티맵(T map)이 탑재된 내비게이션과 차 안에서 즐기는 SK 멜론(Melon) 서비스, 센세이셔널한 디지털 허브 와이파이(Wi-Fi)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P2C(Phone to Car) 기능 등으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유러피언 디젤 QM3의 인기를 통해서 검증 받은 르노삼성의 디젤 라인업에 SM3 디젤이 추가되면서, 디젤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였다”면서, “SM3 dCi는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M3 dCi는 SE와 LE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고 가격은 각각 1980만 원, 209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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