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년은 한 직장에서…근속연수 짧은 경력직 NO”
뉴스1
입력 2019-08-13 10:15 수정 2019-08-13 10:30
(자료제공=사람인) © 뉴스1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직이 가속화하는 추세지만, 짧은 근속연수는 이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6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짧은 근속연수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곳 중 8곳(81.3%)은 근속연수가 짧은 경력직 지원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근속연수로는 Δ6개월 이상~1년 미만(49.4%)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Δ6개월 미만(34.2%) Δ1년 이상~ 1년 6개월 미만(8%) Δ1년 6개월 이상~2년 미만(4.6%) Δ2년 이상~2년 6개월 미만(1.7%) 순이었다.
하지만 근속연수가 3년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부정적인 평가는 줄어들었다. 기업 10곳 중 8곳(85.1%)은 “근속연수가 3년 이상으로 길면 부정적인 평가를 완화한다”고 응답했다.
짧은 근속연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10명 중 7명(71.2%, 복수응답)이 ‘입사해도 오래 근무하지 않을 것 같아서’를 꼽았다.
뒤이어 Δ조직 적응이 어려울 것 같아서(46.3%) Δ책임감이 부족하고 불성실할 것 같아서(41.8%) Δ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37.4%) Δ상사· 동료와 트러블이 많을 것 같아서(14.1%) Δ업무 능력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13.2%) 등 이었다.
또 기업 절반(51.5%)은 다른 조건이 뛰어나지만 짧은 근속연수로 인해 불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직이 보편화됐다고는 하나, 근속연수가 짧고 이직이 잦은 지원자는 오래 근무하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생겨 고배를 마시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거치는 모든 기업에서의 장기 근속이 어려울 수는 있으나, 절반 이상은 3년 이상 근무를 해야 본인의 조직 적응력이나 장기근속 가능성을 어필할 수 있으므로 근속연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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