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얼마나 좁은 틈까지 통과할까?..집사의 실험
노트펫
입력 2019-09-16 18:08 수정 2019-09-16 18:09
[노트펫] 고양이가 얼마나 좁은 틈까지 통과할 수 있는지 궁금한 나머지, 한 집사가 재미있는 실험을 해봤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7만명을 거느린 스타 고양이 ‘마루’와 ‘하나’의 집사는 실험 결과를 지난 7월 초 유튜브에 공개해, 현재 조회수 61만회를 기록했다.
집안 통로에 나무 구조물을 세우고, 골판지로 좁은 틈을 만들었다. 실험에서 틈은 23㎝부터 시작해서 5㎝에서 끝났다. 마루와 하나는 12㎝까지 쉽게 통과했지만, 통통한 마루는 8㎝부터 조금씩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물론 골판지 특성상 틈이 더 벌어져 실험의 정확성이 떨어졌고, 고양이들이 지름길을 찾아서 구조물 자체를 뛰어넘어버리는 등 한계를 보였지만 충분히 흥미로운 실험이었다는 평가다.
수의사 전문 매체 벳스트리트에 따르면, 고양이 쇄골이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좁은 틈도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 액체설이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고양이는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는지 감지할 때 수염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AGE: http://image.notepet.co.kr/resize/620x-/seimage/20190916%2f81dcc74db0162e3272c10941cbdfd17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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