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 군포에 물류센터 구축..탈서울 시동
노트펫
입력 2019-06-11 08:07 수정 2019-06-11 08:08
반려동물 전문몰 중 가장 빠른 성장세 업고 물류센터 구축
"경기 서남부 진출로 성장 가속화할 것"
[노트펫] 최대 1시간 내 배송으로 호평을 받아온 펫프렌즈가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영토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기존 서울에서 경기도권까지 서비스 권역을 넓힐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펫프렌즈는 지난달 경기도 군포복합물류단지 안에 540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장이전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펫프렌즈는 그간 서울 곳곳에 심쿵센터라는 이름의 거점센터를 두고 고객들의 반려동물 용품 배송 주문을 처리해왔다.
주문 건수가 늘어나면서 거점센터로는 부족해졌고, 이와 함께 전국 택배 서비스를 구상하면서 한단계 높은 수준의 물류처리시스템 구축을 고민해왔다.
올초 전국 택배 서비스 개시와 함께 서울 가산동에 200평 규모의 첫 통합 물류센터를 마련했으나 이 공간은 금세 부족해졌다.
펫 전문몰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타온데다 택배도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월 10억원을 넘어갈 정도로 빠르게 올라오면서 예상을 빗나가게 된 것.
가산동 물류센터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인 군포 물류센터는 거점센터로의 원활한 상품 공급을 기본으로 품목수 확대와 함께 경기 서남부 진출을 위한 상품 공급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펫프렌즈는 이를 위해 메이저급 반려동물 쇼핑몰업체와 펫사료업체의 물류시스템을 벤치마킹, 반려동물 관련 용품들의 물류처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원 펫프렌즈 대표는 "군포 물류센터 구축으로 예측을 넘어서는 매출성장과, 긴급한 프로모션, 영업기획에도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경기권 대규모 진출과 PB상품, 그리고 외부채널 확장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전문몰들이 쿠팡에 밀려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펫프렌즈의 도약이 기대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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