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천지역 첫 자이 ‘이천자이 더 파크’ 이달 분양… “공간특화 설계 도입해 상품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23 11:51 수정 2021-09-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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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107㎡·총 706가구 공급
“입지 특성 맞춰 차별화된 상품성 구현”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공원 내 조성되는 아파트
실내·외 고급화
4베이·판상형 위주 평면
일부 타입 옥외공간형 설계 적용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전용 84㎡A타입 주방 견본
GS건설이 이달 말 경기도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역 첫 자이 브랜드 단지인 만큼 입지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성 구현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에 공간특화 설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7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
특히 이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부악공원 내에 들어선다. 부악공원 총 면적은 16만7000여㎡로 축구장 약 18배 크기인 12만5000여㎡(기존 존치시설인 도서관, 체육시설 등 면적 포함)가 부악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부지 내에는 잔디마당을 비롯해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과 온 가족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됐다. 또한 부악공원을 비롯해 주변으로 설봉공원과 아리산, 설봉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GS건설에 따르면 이천자이 더 파크는 자이 고유 디자인과 색채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고 공원 내 조성하는 아파트답게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 내 풍부한 녹지공간과 조경시설을 마련했다. 고급 아파트 단지에만 적용되는 저층 석재 마감을 적용하고 대형옥탑구조물과 경관조명도 설치할 예정이다.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모형도
여기에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된다. 엘리시안 가든은 제주 팽나무와 다양한 수종 식재는 물론 수변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자연친화 휴게시설이다.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된다.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도 갖춰진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가 반영됐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고 안방 드레스룸 등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84㎡와 107㎡는 주방공간을 유상옵션 선택에 따라 침실과 합쳐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침실 4개소가 제공되지만 가족구성원에 따라 주방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전용 84㎡A타입 드레스룸 견본
84㎡는 최근 추세에 맞춰 상부 장을 없애 공간감을 살렸고 하부 장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장식장에도 하프 미러와 내부 조명을 설치했다. 107㎡는 침실 벽체에 있던 기둥 구조물을 활용해 아일랜드 식탁을 중심으로 순환식 동선을 구현했다고 한다. 상부 장에는 유럽산 전동 하드웨어를 사용했고 아일랜드 식탁 하부 장 코너에도 포인트 장식장을 만들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84㎡와 102㎡ 일부 가구에는 별도 옥외공간이 설치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클럽 자이안 시설을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는 ‘자이안 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전용 107㎡타입 거실 견본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전용 107㎡타입 주방 견본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과 안전을 위한 첨단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각 가구 내 설치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조명과 난방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폰 ‘자이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조작 가능하다. 스마트폰(블루투스 이용)으로 공동현관 문을 열거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도 있다.

보안 시설로는 200만 화소(지하주차장 1200만 화소)급 CCTV와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 최하층 적외선 감지기, 비상콜 버튼(주차장, 놀이터),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LED 조명과 전력회생형 승강기, 태양광 발전설비, 고기밀성 단열창호(일면 로이코팅) 등이 적용된다.

이천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마련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과 인테리어, 분양일정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9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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