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건강하다?
동아경제
입력 2014-02-06 17:02 수정 2014-02-06 17:05
동아일보 자료 사진.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을 더 하고 더 날씬한것으로 나타났다.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2년도 국민건강통계'자료에 따르면, 19세이상 5500여명을 월가구 소득(가구원 수 고려)에 따라 4개 그룹(상·중상·중하·하)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층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22.2%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층의 실천율은 14.4%로 상위층보다 7.8% 낮게 조사됐다. 소득이 평균 정도인 중하위층은 17.3%, 중상위층은 16.4%였다.
이 지표는 한 집단에서 최근 1주일사이 격렬하거나 중간 정도의 신체 활동을 일정 기준(1회 10분이상 등)에 맞춰 실행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다.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을 더 하고 비만율은 더 낮았다. 소득 상위층의 비만율은 29.5%이지만 하위층은 34.3%로 4.8%가 더 높게 집계됐다
또 담배와 술 역시 소득 하위층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 하위층의 흡연율은 43.9%로 상위층의 39.4%보다 높게 나왔으며 매주 한 차례 소주 7잔 또는 맥주 5캔 이상(여성 5잔·3캔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인 '폭음률'도 하위층(31.3%)이 상위층(25.6%)보다 더 높았다.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날씬하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하고… 역시 돈이 최고인가?"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건강하다라는 건가?"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하고 싶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