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알아보겠네” 신형 싼타페 뉴욕에서 깜짝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04-05 09:25 수정 2012-04-05 09:57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12 뉴욕국제오토쇼(2012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NYIAS)’에서 신형 싼타페(프로젝트명 DM)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년 만에 선보인 3세대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외관은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디자인 콘셉트로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룩인 헥사고날(Hexagonal)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은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공기 역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차체는 전장 469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에 270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기존 모델보다 5mm 길어지고 전폭과 전고는 작고 낮아졌다.
이번 오토쇼에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5.0kg.m의 2.4 세타II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고성능 2.0 세타II 터보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이 공개됐다.
신형 싼타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비롯해,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웰컴기능,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등의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싼타페는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크로스오버 패밀리카”라며 “신형 싼타페가 글로벌 SUV 시장에 새로운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싼타페를 올 가을 미국 시장에 출시해 미국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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