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올해말부터 수소車1000대 양산
동아일보
입력 2012-04-05 03:00 수정 2012-04-05 07:55
덴마크 등 유럽에 시범공급… 한번 충전으로 650km 주행
현대자동차가 올해 말부터 수소를 연료로 한 자동차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수소를 원료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차는 배기가스 대신 물만 배출된다.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어 자동차업계에서는 현재의 자동차 기술력으로는 친환경차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고 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말 경남 울산공장에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Electric Vehicle·사진)’를 생산해 덴마크 등 유럽 등지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양산 규모는 1000대 안팎이고 평균 판매 단가는 1억 원 이하로 예상되고 있다. 투싼ix 수소차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650km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대차가 올해 말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면 친환경차 개발에 ‘올인’하고 있는 도요타(2015년)보다 3년가량 앞선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주중에 덴마크 정부와 투싼ix 수소차 10대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한 차는 덴마크에서 최종 테스트를 거쳐 주로 공공기관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말 경남 울산공장에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Electric Vehicle·사진)’를 생산해 덴마크 등 유럽 등지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양산 규모는 1000대 안팎이고 평균 판매 단가는 1억 원 이하로 예상되고 있다. 투싼ix 수소차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650km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대차가 올해 말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면 친환경차 개발에 ‘올인’하고 있는 도요타(2015년)보다 3년가량 앞선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주중에 덴마크 정부와 투싼ix 수소차 10대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한 차는 덴마크에서 최종 테스트를 거쳐 주로 공공기관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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