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에프엔씨, 충북 오송 CK공장 기공식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6-25 15:08 수정 2018-06-25 15:12
사진제공=이연에프엔씨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과 서울식 국밥 전문점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기업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가 대규모 CK(Central Kitchen, 조리제품 생산시설)공장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공식 행사는 공장이 들어설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진행됐으며 이연에프엔씨 대표 및 임직원, 시공사 및 공장 설계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오송 CK공장은 약 5000평 규모로 현재 운영 중인 충북 음성 공장에 이은 두 번째 공장이다. 최근 한촌설렁탕과 육수당 가맹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 새로운 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내년 초 완공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오송 CK공장이 완공되고 정상 가동될 경우 약 1500개 매장에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생산 능력은 물론 공장에서 생산되는 육수 등을 기본으로 HMR제품 생산, 기타 유통채널 공급 등연간 약 2000억 원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이연에프엔씨는 매장에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 공급과 식자재 유통을 통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공장은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식자재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효율적이고 빠른 공급으로 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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