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톱 모델 ‘션 오프리’ 브랜드 얼굴로 선정…30대 남성 공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21 09:27 수정 2019-0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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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 모델 ‘션 오프리(Sean O‘pry)’가 남성복 ‘갤럭시’의 남자가 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세계 톱 모델 ‘션 오프리(Sean O’pry)’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션 오프리는 캘빈클라인과 조르지오 아르마니, 펜디, 마크제이콥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약한 모델이다.

갤럭시는 30대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설정한 ‘GX1983’의 브랜딩을 위해 세계 1등 모델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션 오프리는 젊고 모던한 콘셉트를 강조하는 캐주얼 라인 GX1983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동참한다. GX1983은 트렌디한 캐주얼 소재를 중심으로 패턴과 실루엣 등 브랜드 노하우를 결집한 캐주얼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GX1983 라인은 포멀과 캐주얼 경계를 아우르는 보더리스(Borderless) 상품과 함께 레트로 느낌과 활동성을 개선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갤럭시 측은 설명했다.

안승현 남성복 사업부장(상무)은 “30대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인 모델 션 오프리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며 “30대 모델 션 오프리의 스타일이 국내 남성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션 오프리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09년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가장 성공한 남자 모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3년에는 모델닷컴이 뽑은 글로벌 남자 모델 톱50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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