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서울에 진눈깨비… 강원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
동아경제
입력 2015-11-25 08:24 수정 2015-11-25 08:28
첫눈. 사진=동아일보 DB
첫 눈, 서울에 진눈깨비… 강원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
2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오고 있다. 서울에도 빗발에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관측돼 올해 초 이후 첫 눈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비나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리겠으며, 서울·경기와 경상도는 밤이 되면 강수가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강설량이 많겠으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까지 강원 산간지역에는 5∼15㎝, 많은 곳은 20㎝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동해안은 2∼7㎝, 경기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은 1∼3㎝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남부 산간지방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면에 눈·비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니 낙상과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26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안에 한동안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들어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