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경기가 좋아졌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4-06-18 16:53 수정 2014-06-18 16:56
사진=동아일보DB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전업주부가 1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18일 통계청의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는 708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19만1000명)이 줄었다.
지난 2월까지는 가사활동을 위한 전업주부 인구의 감소율이 두드러졌지만, 3월부터는 육아를 위한 전업주부의 인구 감소가 더 가파르게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업주부 감소에 대해 “경기회복세에 따라 구직자가 늘어난데다 정부가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정책적으로 독려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경기가 좋아졌다고?”,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경기가 안 좋아서 일하는 거 아닌가?”,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할머니들이 고생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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