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주의보 발령 “서울에서 채취한 나물은 먹지말아야…”
동아경제
입력 2014-03-18 14:26 수정 2014-03-18 14:32
사진=동아일보 DB
봄나물 주의보 발령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봄나물에 독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식물의 자연 독성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320여 명으로, 해마다 봄철인 3월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약자나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춘곤증 예방에도 좋지만 자연 독성이 있어 잘못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봄나물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첫째,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는 두릅이나 원추리, 다래와 고사리 같은 경우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없애고 먹어야 한다.
둘째, 도로변이나 하천 근처에서 자라는 봄나물은 중금속, 납, 카드뮴 등에 오염됐을 확률이 높으므로 될 수 있는 한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 달래, 돌나물, 참나물, 씀바귀 등 생채로 먹는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뒤 조리하는 것이 좋다.
봄나물 주의보 발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봄나물 주의보 발령, 잘못 먹다가는 응급실로?" "봄나물 주의보 발령, 꼭 확인하고 먹어야 겠다" "봄나물 주의보 발령, 잘못 먹다간 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2025년 새해 초부터 에르메스·롤렉스發, 명품가 도미노인상 본격화
-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간 격화되는 수주전[부동산 빨간펜]
- 은행-금융지주사들 내부통제 강화… 금융사고땐 임원 신분 제재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