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일 ‘백련산파크자이’ 43가구 분양…“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18 18:15 수정 2019-03-18 18:19

GS건설은 이달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백련산파크자이’ 조합 보류지 등 43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조합 보류지가 포함된 만큼 선호도 높은 동호수가 다수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84㎡타입이 모두 15층 이상 고층이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즉시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지상 최고 20층, 9개동, 전용면적 49~84㎡,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분양물량은 타입에 따라 55㎡가 5가구, 59㎡A 21가구, 59㎡B 10가구, 84㎡A 4가구, 84㎡B 2가구, 84㎡C는 1가구로 구성됐다.
분양일정은 오는 20일 1순위 당해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서울 은평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기 때문에 청약 지원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세대주 본인 및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016년 6월 진행한 일반분양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재 준공이 완료돼 입주 중인 단지로 시세는 전용 84㎡ 기준으로 7억2000만 원(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3월 기준)이다. 이번 분양물량 분양가는 6억 원대로 현 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주 진행 중인 단지인 만큼 계약 후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완공된 아파트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입지의 경우 교통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인근에 응암초와 충암초·중·고, 명지초·중·고, 연은초, 영락중 등이 있고 백련산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강까지 연결되는 불광천도 가깝다.
편의시설의 경우 서울시립은평병원과 연세세브란스 병원이 인접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이마트(은평점)과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6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 개통이 확정됐다. 해당 노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교통망이다. 새절역을 비롯해 신촌역과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서울대입구역 등 총 16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급행 노선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내부는 생태연못과 테마정원 ‘엘리시안가든’ 등이 조성되고 주민운동시설과 스쿨버스 대기공간 ‘맘스 스테이션’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임성수 GS건설 분양소장은 “백련산파크자이는 주변 단지 정비 완료 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과 학교, 편의시설 등 입지가 우수한 데다 경전철 서북부 개통 호재까지 갖춰 실수요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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