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적 따라가는 단지 내 상업시설…‘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18 13:11 수정 2019-01-18 13:14

업계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분양 성공 단지 내 상업시설이 틈새 투자처로 관심 받고 있다. 편리한 교통망과 개발호재, 배후수요 등 다양한 흥행 요소를 단지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상가와 달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꾸준한 수익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단지 내 상업시설인 ‘별내역 아이 플레이스’는 127개 점포가 단기간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단지는 분양 당시 평균 8.7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413가구 모집에 7001건이 접수돼 평균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단지 내 상업시설 평균 경쟁률은 12대1로 주거시설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 삼송지구 내 최다 청약접수 기록(9648건)을 세운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고양시 삼송지구 S4-2, 3블록에 위치한다. 총 191실 규모로 이번 분양에서 1층 91실, 2층 77실 등 총 168실을 선보인다.
이 상가는 역세권 입지에 2500실이 넘는 입주민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댜앙한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된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입주민을 비롯해 2만4000여 가구 규모 삼송지구와 8600여 가구 원흥지구, 9100여 가구 지축지구 등 인근 주거단지 입주가 완료될 경우 최대 4만1000여 가구 규모로 배후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삼송테크노밸리와 MBN미디어센터(예정), 로지스틱스파크 물류센터 등 인근에 있는 근로자 수요도 확보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개원 예정인 은평성모병원 이용객도 잠재수요로 볼 수 있다.
교통의 경우 삼송역 역세권으로 상가 접근이 용이하다. 작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신분당선 연장안이 확정되면 인구 유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 들어서는 GTX-A노선 착공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광역철도로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상가는 대로변과 맞닿은 북유럽 분위기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디자인은 영국 라리오스와 스페인 카나비, 덴마크 니하운 스트리트 등 3개 테마가 도입돼 차별화 될 예정이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마련됐다. 현재 고객 라운지 운영과 사업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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