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호계 두산위브’ 부적격 잔여 물량 소진…GTX 호재로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18 12:15 수정 2019-01-18 12:18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이들 지역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GTX는 수도권 거주민의 교통 복지와 지역 불균형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 주택과 교통, 경제 문제 해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이달 중 예비타당성 면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먼저 사업 추진이 확정된 C노선과 공사에 들어간 A노선 등 GTX 3개 노선은 서울도심 3개 거점역(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계획돼 준공 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도권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을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C노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작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GTX-C노선은 비용편익비율(B/C) 1.36(합격 기준 1.0), 종합평가(AHP) 0.616(합격 기준 0.5)을 받았다. 이 노선은 양주(덕정)부터 청량리와 삼성, 양재, 과천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74.2km 구간으로 이뤄진다. 정거장은 총 10곳이다. 사업지는 4조3088억 원으로 책정돼 최근 착공에 들어간 A노선(2조9000억 원)보다 약 50% 높다.
GTX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GTX-C노선 인근 지역 아파트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전부터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 호계동에서 두산건설이 분양을 진행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GTX 개발호재에 힘입어 현재 부적격 일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안양점)와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교육시설의 경우 호성초와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이 가깝다. 또한 도보권에 안양천과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했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1년 12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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