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88.0→75.8…“2년 만에 최저치”

뉴스1

입력 2025-02-13 11:13 수정 2025-0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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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망지수 68.4→75.6…수도권 ↓·지방 ↑ ‘온도차’
1월 전국 입주율 69.7%→63.5%, 수도권 5.8%p 하락


사진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이삿짐센터 직원이 짐을 나르는 모습. 2024.11.27 뉴스1

2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과 비교해 12.2포인트(p)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만에 최저치로, 주택 사업자들이 느끼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6으로 전월(68.4) 대비 7.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2p(72.0→69.8) 하락한 반면 지방 9.3p(67.6→76.9)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88.0→75.8, 12.2p↓)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은 주택 사업자들의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64.2→68.1, 3.9p↑), 경기(63.8→65.3, 1.5p↑)는 각각 소폭 상승했다.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5%로 12월 보다 6.2%p 떨어졌다. 수도권은 79.9%에서 74.1%로 5.8%p, 지방은 67.5%에서 61.2%로 6.3%p 각각 내렸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주택매각 지연이 4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6.3%) △세입자 미확보(21.1%) △분양권 매도 지연(5.3%) 순이었다. 잔금대출미확보는 7.6%p, 분양권 매도지연은 4.2%p 감소한 반면 기존 주택 매각지연은 10.0%p, 세입자 미확보는 4.1%p 증가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경기침체 우려와 불안한 정치상황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높아졌기 때문에 기존 주택 매각지연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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