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시와 ‘지역발전 및 협력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4-25 14:44 수정 2023-04-25 14:47
이한준 LH 사장(왼쪽)과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의정부시와 지역발전 및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의정부시청에서는 이한준 LH 사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정희 의정부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은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LH는 앞서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한강 이북에 위치한 고양시, 파주시 등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한다.
올해 LH는 경기북부지역에서 8조 5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5월 이후에는 약 5585호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토지보상과 조성공사에 6조 원,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 내 주택공급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3기 신도시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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